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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 없는 결혼식 사랑의 서약, 신랑 아버님 덕담. 우리이야기.’

요즘 주례 없는 결혼식을 많이 하기에 결혼식에서 낭독해야되는 사랑의 서약과 신랑아버님 덕담.
오랜만에 결혼을 추억하고자 나의 결혼식 사랑의
서약과 아버지의 신랑 아버님 덕담을 써본다.


사랑의 서약

함께: 오늘 이 자리에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사랑의 서약을 합니다.



신랑: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평생을 같이 하겠습니다.

신부: 힘들고 지친 당신이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되겠습니다.

신랑: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 나의 손을 잡아 줄 당신을 존중 하겠습니다.

신부: 서로의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

신랑: 당신이 눈 감는 그날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주겠습니다.

신부: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하겠습니다.

신랑: 어떠한 고난에도 서로의 손을 맞잡고 인내하겠습니다.

신부: 그 힘든 고난이 지난 후 우리에게 더 행복한 미래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함께: 아름다운 첫 만남을 기억하며,
오늘 이 행복이 당신 덕분이라는 것에 감사하겠으며,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러 모여주신 야러분들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와이프와 내가 여러 예시를 보며 수정하여 작성한 사랑의 서약이다.
결혼식 전날 버벅거리지 않게 10번씩 같이 읽은 것 같다.
결혼식 날에 덕분에 버벅거리지 않고 자연스레 우리의 사랑 서약문을 읽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가끔 와이프가 잔소리하면 이거 읽어줘야겠다.



그리고 신랑 아버님 덕담.
아버지께서 준비하셨는데 정리가 안되어서 내가 써드렸다.
결혼식날 조금 수정해서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그대로 읽어주셨다.
결혼식 아버지의 역할이 컸다.
아버지의 가장 큰 임무.





신랑 아버지 덕담

내빈여러분과 가족, 친지들을 모시고
오늘 저희 아들 ㅇㅇ군과
소중한 가족이 된 며느리 ㅇㅇ양이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두 사람이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양가 부모님의 보살핌과 사랑으로
건강하고 반듯하게 성장하였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부로 두 사람은 결혼 함으로서 하나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렇게 기쁜 날 새롭게 출발하는 두 사람에게
부모로서, 인생 선배로서 덕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새아가야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단다.
지금까지는, 너희들은 부모님의 사랑스런 아들, 딸 이였지만
이제부터는, 한 가정의 가장과 아내가 되어 이 자리에 서있단다.
너희들 부부가 언제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길 바라며,
많은 세월이 흘러 생활에 어떠한 변화가 오더라도
절대 교만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아름답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거라고 엄마, 아빠는 믿는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고 의논하면서
가정은 웃음으로 가득하고 화목하게 꾸려나가길 바란다.
오늘 이 자리에
너희들의 서약을 지켜보고 계시는 귀빈들 앞에 부끄럼이 없도록
지금 이 마음을 끝까지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어렵고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귀한 걸음을 하시어
제자식 혼사를 축하해주신 내빈, 가족, 친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베풀어주신 정 오래오래 간직 하겠습니다.




아버지도 나름 잘 읽으시려고 밑줄치신 종이를 보자니, 긴장을 많이 하셨을 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중간에 감정이 벅차오르셨는지 잠시 말도 중간에 끊으시고 다시 읽으시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의 깊은 부정애를 느끼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어머니는 늘 그렇듯 아버지의 행동들을 탐탁치 않아하시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아버지의 존재와 표현의 서툼이 가슴으로 느껴진다.
나 또한 아들로써 아버지에게 표현이 서툴지만,
아들의 마음을 아버지도 가슴 속으로 느끼고 계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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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돼지국밥 맛집 1위, 장수촌 24시 돼지국밥’

창원 돼지국밥 맛집 중 1위라고 해도 창원 사람이면 다 인정할 집이다.
이 집의 역사는 엄청나게 오래되었다.
국밥의 맛을 처음 알던 20대 때부터 왔던 곳이니 정말 오래 된 곳이다.



장수촌 24시 돼지국밥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264번길 3


이 곳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국물의
진한 맛이기 때문인 듯 하다.




사장님은 국물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가짜와 진짜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시고자 이렇게 커다랗게 액자를 만들어 걸어두신다.


닭뼈가 아닌 100%사골만 사용하여 진국을 만들어 내시는 사장님.
이 뿐만 아니라 고기는 남기셔도 되지만 국물은 남기시지 말라는 사장님의 명언도 아직도 가슴 깊이 새겨두고 있다.
그만큼 이집 사장님은 국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신 듯 하다.
나 또한 국물을 먹어보면 진국이라는 것을 여러 국밥집을 다녀보며 알 수 있었다.
사장님. 큰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집은 단연코 진국이다.







국밥을 못먹던 스무살의 나의 와이프는 나와 함께한 10여년의 생활을 통해 국밥을 먹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진국의 맛은 알지 못한다.
10년은 더 같이 먹으러 다녀야겠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미리 다데기와 함께 간이 되어진 국밥을 주셔서 간 조절을 할 수 없다는게 단점이지 않을까 싶다.





최신 메뉴판 가격이다.
어느새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던 가성비 끝판왕의 국밥은 9,000원이 되어버렸다.



최저임금 상승과 최근 가스비 폭탄으로 인한 피치 못할 가격 인상인 듯 하다.
여기 눈에 보이는 종업원만 10명이 있었다.
왜 있어야돼는지 모르는 주휴수당도 지급하려면
직원들의 봉이 된 사장님은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
이제 더이상 국밥은 가성비 서민 음식이 아닌 현실에 살게 되었다.
그 마음을 아는지 오늘 날씨는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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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아는 창원 용호동 치킨 맛집, 다이애나 호프 바베큐’

말 그대로 이미 다 아는 창원 용호동 치킨 맛집인 다이애나 호프 바베큐에 와이프랑 갔다왔다.
갑자기 후라이드가 당긴다는 말에 용지호수를 걷다 말고 왔다. ㅎㅎㅎ



다이애나 호프 바베큐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169번길 11-13 세원상가

여기는 숯불바베큐, 후라이드 치킨 이렇게 판다.
둘 다 맛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기는 후라이드
맛집인 것 같다.

비결은 생닭을
그 자리에서 직접 자르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밖에서 튀겨와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곳을 알게 된건 창원 토박이 선생님과 같이 어울려다니면서다.
그 분은 창원 맛집은 다 아는 것 같다.
여기는 항상 사람들이 북쩍인다.
오늘 또한 그랬다.




내부 모습이다.
낡고 허름하며 테이블은 7테이블 정도 된다.
몇 테이블이 안되어서 그런지 자리가 항상 부족하다.





양도 푸짐하고, 숯불양념소스를 같이 주시는데, 맛있다.
가격은 22,000원.........
비싸다.
19,000원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다.
가격이 오른건 참 안타깝다.
이것이 전 정부의 무리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이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우려하던 2만원 치킨시대가 도래했다.



다음부터는 치킨은 튀김가루사서
집에서 해먹어야겠다고 가게를 나서며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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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급여, 영아수당,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정리(2023년 기준)’

곧 아이가 태어나기에 여러가지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검색하다가 복잡해서 정리를 해본다.

일단 지금 받을 수 있는 아동과 관련된 지원금은
[부모급여, 영아수당,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이 있다.

영아수당은 만 0~1세
아동수당은 만 0~8세
가정양육수당은(가정 보육시) 0~86개월
받을 수 있는 수당이다.

여기서 2023년 현재.
아동수당은 그대로 남아있고 영아수당+가정양육수당(0~23개월)이 ‘부모급여‘에 포함되었다.

따라서 2023년 지금 우리가 신청할 수 있는 수당은
1.부모급여
2.아동수당
3.가정양육수당
이 3가지가 있다.




1.부모급여
대상: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0~23개월 자녀 양육
내용: 0~11개월 70만원, 12~23개월 35만원

2.아동수당
대상: 0~만8세 미만 아동
내용: 월10만원

3.가정양육수당
대상: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받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으로서 초등학교 미취학 만 86개월 미만 아동
내용: 24~86개월 미만 - 10만원(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입소시 중지)

*신청방법은 모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여기 지원금은 모두 중복 수급이 가능하다.


+그래서 중요한건 아마도 총 받는 수당이 얼마나 늘었냐는 것이다. 일단 기존에서 바뀐건 0~23개월까지의 수당.
원래 영아수당은 0~23개월까지 30만원, 가정양육수당은 0~11개월까지 20만원, 12~23개월까지 15만원이다. 여기서 부모급여가 0~11개월까지 70만원, 12~23개월까지 35만원이기 때문에 120만원의 금액적인 차이가 나온다.



따라서 월 5만원 더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고 부모급여,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을 잘 신청하고 받았는지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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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임산부 바우처 추가 최대 20만원 지원금 받는 법’




대상: 신청일 기준 창원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
내용: 임산부 산부인과 진료비 합산금액 중 국민행복카드 지원금 단태아 100만원(다태아 140만원) 초과분에 대하여 최대 20만원 지원
지원범위: 임신 이후~분만 후 6개월 이내의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및 검사비(산부인과), 분만(입원료 포함) 비용 등
신청방법: 분만일로 부터 6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구비서류
-산모신분증
-산모 명의 통장사본
-의료기관 진료비 영수증(임신·출산 관련 산부인과 사용분)
-산모의 주민등록초본 또는 등본 1부(창원시 거주 1년 이상 확인되는 서류, 신청일 기준 발급)



* 영수증 제출 시, 100만원(다태아 140만원) + 추가 사용한 산부인과 진료비 영수증 모두 제출
* 제출 한 영수증 중 100만원(140만원)을 제외한 추가사용금액이 20만원 미만일 경우, 신청한 금액대로(20만원 미만) 지급
* 국민행복카드 이외의 결제수단으로 결제한 비용, 타지역 산부인과 비용, 조산원 분만비용 포함
*지원제외항목: 식대, 제증명료, 산부인과 진료 이외의 비용(한의원·약국·타과진료·산후조리원 등), 「고위험 임산부의료비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의료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의료비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및 검사비(산부인과)만 120만원이 넘기 때문에 충분히 20만원 다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원제외 범위도 혹시나 있을 수 있으니 들고갈 수 있는 영수증은 다 챙겨가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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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출산축하금 50만원(2023년)’



대상: 영아의 출산 및 입양 신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창원시 계속 거주(3개월 미만일 경우 3개월 경과 후 신청가능)
내용: 첫째 50만원, 둘째 이상 200만원
신청방법: 정부24 어플 및 홈페이지
첫만남이용권200만원을 중앙에서 준다고 창원시 출산축하금 없어진다는 말도 있었지만, 2023년 창원시 출산 정책 가이드에 나온 내용이니까 그 말은 아닌 듯 하다.
둘째를 생각하지 않기에.. 축하금은 여기서 끝. ㅎㅎ
내용을 모르고 있어도 출생신고하러 가면 축하금 안내해 준다고 하지만, 미리 내용을 알고 있으면 좋을 듯 하다.
50만원은 현금으로 계좌이체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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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임산부 이동 꿀팁, 바우처 택시(창원 내 모든 거리 1,500원)’

임신 중에 유용했던 바우처 택시!
창원 내의 모든 거리를 1,500원만 내면 추가 요금 없이 다 갈 수 있다.
1,500원에서 초과되는 금액은 발급받은 바우처에서 월20만원 까지 자동으로 빠지게 된다.
택시기사 아저씨의 말로는 일 때문에 창원에서 진동까지 갔다가 30분 기다렸다가 다시 창원으로 오신 임산부도 있었다고 하니까.. 아저씨도 좋고 임산부는 그 먼 거리를 3,000원으로 해결해서 좋고.
대신 김해, 부산 등 시를 넘어갈 순 없다.
고속도로로 갈 수 도 있다. 대신 톨비는 본인부담이라고 말씀 하신 것 같다.
태교를 위해 문화센터 갈때 유용하게 이용하였다.





원래 임산부를 위해 이런제도가 있는 줄 알고 찾아본 거 였는데, 운좋게 22년 7월에 시작한 제도였다.
그래서 아마 모르는 분들이 많을 듯 하다.
바우처택시란?
평상시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택시가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배차요청이 있을 경우 바우처택시로 전환 운행하는 택시.

이용횟수: 1일 6회
지원한도: 1인 월 20만원
이용요금: 정액 1,500원
결제방법: 신용카드, 교통카드, 현금
이용방법: 스마트폰 어플(경남특별교통수단)
신청방법: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 신청 필요 서류
-신분증
-임산부확인서류(임산부 수첩 또는 임신증명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되길.
잡히는 건 잘 잡힌다.
간혹 창원 외곽이면 잡히기 어렵다고 기사아저씨께서 말씀하신다.
어플에 내가 있는 위치와 목적지를 함께 보내면, 기사아저씨가 상세 위치를 아시고자 안심번호로 연락이오신다. 그리고 차량이 어느정도 오고있는지도 GPS 시스템으로 어플에 보여진다.




+추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출산 후 병원진료 등 대중교통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바우처택시 이용기간을 연장한다고 창원시에서 발표하였다.



시행일: 2023.03.13.(월)
변경사항: "출산 예정일" -> "출산 후 1년"
까지 사용 가능.

(기존 이용자) : 주민등록등본 또는 출생증명서를 첨부하여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장신청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 이용)

( 신규 이용자) : 임산부수첩 등을 첨부하여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출생예정일에서 1년까지 자동 신청)





안그래도 일 때문에 지금 출산하고 이동한다고 몸이 불편했는데,
당연히 출산 후에도 일정기간 사용할 수 있게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신청하러 가야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그래도 출산하고 다시 이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여러모로 좋은 개선사항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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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금(100만원) 신청방법과 간단한 후기‘



지원대상: 임신 및 출산이 확인 된 건강보함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중 임신 및 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자

혜택: 임신 1회당 진료비 100만원 국민행복카드 지원 신청 방법
1.산부인과 방문, 신청서 상의 임신 및 출산 확인란 확인
2.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 또는 카드 영업점 방문
3.건강보험 임신 및 출산 진료비지급서 신청서 제출, 국민행복카드 신청/발급

사용방법: 국민행복카드을 이용하여 전국 요양기관에서 본인부담금 결제

                                        출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지원금 덕분에 병원가는데 부담을 덜었다. 병원에서 오라는데로 갔는데, 지원금은 예정일로부터 4주 전에 다 진료비로 소진되었다. 개인적으로 걱정되어 두차례 진료를 더 받은 걸 감안하면, 이 지원금은 병원 진료비로 딱 알맞게 쓸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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