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어린이날 가족 여행(팬션, 온더선셋 카페)
와이프, 14개월 아가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기념 여행을 하였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만 ㅎㅎ
엄마 아빠도 데이트겸 1시간 37분 걸리는 거제 팬션에 놀러갔다.
다행이 오고가는 동안 아가야가 차에서 잠을 잘 자준 덕에 편하게 오고갈 수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팬션은 40만원대 였다..
날이 날인지라..
가성비는 좋지 않았다.
실내나 바깥을 보면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그런지 깔끔해보였는데, 욕실을 보니 오래 운영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수영장이랍시고 조그맣게 만들어놓았다.
애기 수영복 입히고 튜브 끼워놓고 물놀이 하기에는 좋았다.

바깥풍경이 오션뷰라고 해서 예약했는데, 다음부터는
더 철저하게 호실의 위치를 사전 검색해야겠다 생각하게되었다.
말이 오션뷰는 맞지만, 분명 앞 호실은 바다가 탁 트여있는 오션뷰다.
하지만.. 우리는 보기 갑갑한 정도..
다음부터는 이런거 중요하게 집고 예약을 하겠다 다짐한다.
하루 재밌게 놀고
다음 날, 재작년 이맘때 와이프랑 놀러왔던 온더선셋 카페에 다시가보았다. 추억삼아 ㅎㅎ

역시 내부도 외부도 세련되고 바다를 넓게 볼 수 있어 좋았다.

간단하게 허기가져 브런치를 먹고 가려고 시켰는데
이렇게 합쳐 3만원이 넘었다.
맛은 좋았는데, 가격에 비해 너무 빨리 해치웠다.
2만원은 자리값이라 생각하고 먹었다.

온더선셋은 대기업인가 보다.
각종 기녀품과 음식들을 브랜드화해서 진열해 놓았다.
갔다가 추억을 위해 건진 기념품들.
코끼리 인형은 아기가 보자말자 입으로 코를 물길래
죄송해서 사가지고 왔다 ㅎㅎ
침이 덕지덕지라..
집에 들고와서 침대 머리맡에 놔두었는데, 지금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괘씸하다.
이만, 끝
물론 속으로 계산적이게 생각했지만,
돈은 벌면 되는거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가족의 행복 가득한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여갔으면 좋겠다.
주식이 대박나면 다음에는 남해 아난티에 갈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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