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금빵이 제일 맛있는 카페(퍼시먼 커피)’
창원에서 소금빵이 제일 맛있는 카페, 퍼시먼 커피를 가보았다.
온전히 와이프 피셜이다.
하지만, 나름 빵순이 경력이 30년 이상인 경력직이라..
믿을만한 이야기 인것 같다.
프랑스에서 살때도 유학의 고됨을 빵으로 이겨냈을 정도니, 빵순이로 높이 평가받아야 될 빵순이다.
그래서 우리집 빵순이가 창원에서 제일 소금빵이 맛있었다는 퍼시먼 카페에 가보았다.

퍼시먼 커피(persimon coffee)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읍로 617]
오전 수업이 취소되는 바람에 여유있게 아기랑 와이프랑 같이 돈쓰러 나갔다. ㅎㅎ
요즘 쉬는 날이 없어서 항상 시간이 비게되면 가족과 같이 무언가를 체험하고 싶어서 무작정 떠나는데, 맨날 카페만 찾아다니는 것 같다.

오전 10시20분 쯤 도착했는데, 오픈런이라 그런지 사장님이 물 주고 계셨다.
사장님이 손수 잘 관리하시는 느낌이 들었다.
푸른 잎이 주는 신선함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분 좋게 해주었다.

내부 분위기는 소싯적 열심히 가꾸었던 나의 ‘아이러브 커피’를 연상케 했다.
주변을 보면 공장들이 많은데,
공장의 부지를 그대로 가지고 ‘아이러브 커피’ 처럼 비슷한 테이블과 의자를 셋팅해 놓은 느낌이었다. ㅎㅎ
그리고 내가 즐겨 놓은 인테리어와도 비슷해 보였다.
다시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시켜주었다.


와이프가 극찬한 소금빵.
근데 오늘은 좀 맘에 차지는 않는 듯 하였다.
주위 풍경은 사실 별 볼건 없었다.
대신 큰 창으로 보이는 푸른 나무와 숲 같은 배경에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풍경이 따사로운 그림같아보여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이곳을 가기 위한 길 자체가 시골이어서 오가며 드라이브 하는 순간이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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