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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나들이(창녕생태곤충원, 우포늪생태관), 창녕 우포늪 논고동 맛집 우포랑따오기랑‘



저번주 일요일에 갔던 창녕생태곤충원.
딱정벌레 이야기 책을 샀는데 무당벌레를 아기가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곤충 체험 학습장을 찾다가 가까운 창녕에 생태곤충원이 있어 가보게되었다.



창녕생태곤충원
(경남 창녕군 대합면 우포2로 333)

창녕생태곤충원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좋아하는 무당벌레가 곳곳에 있어서 아기가 무척 좋아했다.
가자마자 무당벌레 위에 올라타고 신나했다.





두근두근..
벌레들을 직접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하여 벌써부터 기대되는데, 와이프는 벌레라면 질색을 하여 무서워한다.
아이 교육상 큰 결심을 하고 따라다닌다.




여러 곤충들을 박제해놓기도 하고,
멸종위기곤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좋았다.
연가시 만지기 등 조금 껄끄러워 시도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나름 아이에게 설명하기에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와이프는 굼벵이도 잘 참고했지만,
바퀴벌레떼를 보자 기겁했다.
잡식어류에게 유충을 주는 체험도 했는데
아이가 먹이주는에 재밌었는지 엄마도 못만지는 유충을 덥썩 잡고 어항에 넣어준다.
잘 먹는지도 끝까지 확인하는 모습이 여간 귀엽지 않을 수가 없다.



황소개구리, 도마뱀 등 다양한 파충류도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도 있는데,
이 아이는 겁쟁이라 절대 안한다 ㅎㅎ





나가는 길에 보면 식물원도 있다.
치어 방생하는 체험도 있고 유익했다.




우포랑따오기랑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191 우포랑따오기랑)


체험 학습을 마치고 밥집을 찾는데,
우포늪 논고동 맛집이라 소개된 우포랑따오기랑 식당을 방문했다.



작은 규모의 식당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더 정겨운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논고동정식세트 2인분을 주문했는데,
논고동을 잘 접해보지 못하는 우리로써는 무척 이색적이었다.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맛도 맛있었다.
반찬은 내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논고동회무침이 유독 너무 맛있었다.
맛집이라 할만했다.




우포늪생태관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220)


옆에 보니 바로 우포늪생태관이 있어 가보았다.
큰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안갔으면 큰일 났을 정도로 잘 갖추어진 곳이었다.





다양한 체험과 늪지에 대하여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옆에 조그만한 식물원도 있었는데, 잘꾸며 놓았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샵에 갔다가 어쩔 수 없이 샀던 장난감..
집어들더니 안사준다니까 바로 계산대에 계산해달라고 점원에게 갔다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늘 하루 고생했다고 선물해준다.


역시 예상과 같이 몇분 가지고 놀더니 이제 시큰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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