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말 가족나들이(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어쩌다보니 이번주도 우리 세식구의 즉흥 나들이가 시작되었다.
세상 참 좋아진게 블로그 후기가 많아서 느낌 꽂히는대로 골라 바로 씻고 준비해서 나들이 할 수 있게 해주신다.


오늘 꽂혀서 가는 곳은 밀양시립박물관!
시립박물관을 시작으로 천문대도 볼 생각으로 가게되었다.
아기가 반짝반짝 가르쳐줬더니 별만 보면 반짝반짝 손동작을 한다.
그게 너무 귀여워서 천문대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해본다.




밀양시립박물관
(경남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100)


티맵으로 주소치고 갔는데, 경남진로교육원이라고 조금있으면 개원하는 곳 주차장에 가게되었다.
조금 헤메었는데, 보니 박물관 주차장이 따로 크게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길목에 대고 이동을 하는게 편했다.



요금은 굉장히 저렴했고,
생각보다 아이가 볼 수 있고 설명해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밀양의 연혁부터 시작되어 역사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거의 20년만에 기억이 새록새록 났았다.


나름 국사, 근현대사 수능 1등급이었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기억도 안났던 병인양요, 신미양요 때의 흥선대원군이 만든 척화비.
근현대사 처음 시작할 때 쯤 배우는 건데,
예전엔 연도도 다 외웠는데, 이것저것 생각이나서 나도 모르게 주저리 주저리 아이에게 설명을 한다.



1층 내부를 돌다보면 공룡화석들을 전시한 곳도 있는데, 큰 규모는 아니지만 꽤 볼만했다.
영상이 비춰지는 아이디어도 정말 좋았다.




2층에는 어린이 박물관이 있었다.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을 동반할 수 있어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천문대를 보러갔는데
차량을 가지고 이동해야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경남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86)

박물관에 비해선 주차장이 우수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표는 박물관에서 박물관+천문대+기상과학관 세트를 사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었다.





내부의 모습은 충분히 교육적이 었는데, 우리 아기가 너무 어려 나중에 초등학생이 되면 한번 더 데리고 와야겠다 생각한다.
4층에 올라가면 행성들도 낮에 볼 수 있도록 망원경을
설치해주셔서 볼거리도 충분히 많았다.





그 다음 바로 옆에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 들어갔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토네이도가 만들어지는 원리, 지구의 자전과 관한 체험 학습 등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계신 부모님이라면 충분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