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자의 자세[법당 예절, 불자 예절]'

불자의 자세

1.법당 예절
  부처님의 법을 배우는 도량에서는 세속에서 무심코 행하던 습관(술, 담배, 욕설, 악심 등)을 삼가야 합니다.
  세상사를 접어두고 고요한 마음으로 참 지혜를 배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추고 들어섭니다. 더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닦는 그 첫 마음이 중요합니다.

1.법당의 좌,우측 문을 사용합니다.(가운데 문은 어간문으로 종정 큰스님과 어른 스님들께서 출입하시는 문입니다.)
2.신은 가지런히 벗어 놓습니다.
3.법당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불전을 향해 합창 반배를 합니다.
4.발걸음을 옮길 때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절하고 있는 분의 앞으로 지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5.초와 향을 켜고, 불단을 향해 3배를 올립니다.(초나 향이 이미 밝혀져 있으면, 남이 켜놓은 것을 끄는 것은 공덕을 함께 나누지 못하는 행동이며, 또 너무 많은 향내는 오히려 불전과 심신을 어지럽히게 됩니다.)
6.향의 불꽃은 입으로 불지 않고 손바람으로 끕니다.
7.공양물은 반배로 절을 한 뒤 불단에 올리고 물러나면 됩니다.
8.불단 앞에는 합장한 채 행동하며, 물러날 때에도 뒷걸음으로 물러납니다.
9.신을 신은 뒤, 다른 사람의 신은 가지런히 정리해 줍니다.

2.불자 예절
•법회때는,
1.법회 시간보다 먼저 도착하여 부처님께 예를 갖추고, 청정한 마음으로 법사 스님을 기다립니다.
2.늦었을 때는 조용히 적당한 자리에 앉고, 진행중인 의례에 맞추면 됩니다.(행사나 법회 중에는 행사 후에 불전인사를 올립니다.)
3.남의 시선을 끄는 행동, 휴대전화 등으로 법회나 기도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4.법회 후, 입구가 혼잡하다면 서두르지 말고 부처님과  부처님의 말씀, 법사 스님의 법문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차분히 순서를 기다립니다.

•합창하는 방법
  합장을 할 때에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선 두 손바닥을 가슴 앞으로 올려서 붙입니다.
  합장한 두 손은 주먹하나가 들어갈만큼 가슴에서 조금 띄우고, 합장한 손을 위로 75도 정도 세웁니다.
  팔꿈치는 몸에 너무 붙이지 말고 겨드랑이에서 약간 떨어지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내려뜨리는 기분으로 둡니다.

•삼배 올리기
  부처님께 혹은 큰스님께 절을 할 때에는 세번 절을 하는데 이를 두고 삼배를 올린다고 합니다.
  삼배는 스스로 몸과 마음을 낮추어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함을 나타내며, 이는 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경건한 예법입니다.
  삼배를 할 때의 위치는 부처님 정면을 피해 좌우에 비스듬히 섭니다.

1.합창 반배: 합창을 하고 선 채로 반배를 합니다.
2.일배: 무릎을 꿇고 오른 손으로 먼저 땅을 대고 다음으로 왼 손을 땅에 댑니다. 발은 왼발을 오른 발 위에 교차 시킵니다.
3.이마를 양손바닥 사이에 조아리고 엉덩이는 최대한 낮춥니다.
4.일어날 때에는 상체, 왼손, 오른 손의 순으로 바닥에서 떼어 합장한 채 일어납니다.
5.이배: 일배와 순서는 같습니다.(합장 반배는 하지 않습니다.)
6.삼배: 순서는 같지만, 엎드린채 잠시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 부처님 전에 참회나 발원을 합니다.
7.합창 반배: 세번째 절을 마치면, 일어나 다시 합장 반배로 모든 예를 마칩니다.

-발췌, 천태신행의 첫걸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