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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아기랑 미니동물원 체험, 애니멀스토리’

오늘 현충일, 오전에 수업하나 하고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찾은 동물원.
로봇랜드를 갈까 하다가 훨씬 가깝고 이런 체험을 예전부터 꿈꾸왔기 때문에 잘됐다 생각하고 곧바로 갔다.


마산 내서에 있긴 한데, 생각보다 고속도로 타는 길로 올라가다보니 가까웠다.
15km정도에 20분 정도 걸렸다.
동읍 가는 정도의 길이라 멀게 안느껴졌다.



애니멀스토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옥정2길 7 2층)


처음에 멀리서 보이는 규모를 보고는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허름한 외관이 잘못왔나 하는 생각을 하게끔했었기도 하다.



체험시간 10h-18h
요금 8,000원

아이가 15개월이어서, 아쉽게도 ㅎㅎ 다 같은 요금을
받았다.
이렇게 엄마랑 아빠랑 아기랑 방문한 미니동물원!
근데 나는 원래 요정도 사이즈의 동물원을 원했었다.
아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몇 종류 안돼는 동물들을 체험하길 바랬기 때문이다.





미니동물원 안에는 거북이, 토끼, 미어켓 등등 15개월 아기도 같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있어서 좋았다.
특히 미어켓이랑 왈라비 등등 집에 교육용으로 붙여놓은 동물그림들을 실제로 볼 수 있게되어 아빠로써 마음이 뿌듯했다.





그리고 이렇게 사육사님께서 친절하게 동물들을 꺼내서 설명도 해주시고, 쓰다듬게도 할 수 있고, 뱀은 목에도 걸어주시고 해주셔서 재밌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처럼 아이를 데리고 오는 가정도 많은거 같았고, 생각보다 이런 동물들을 좋아서 멀리서 걸어오고 버스타고 오는 어린 학생들이 있는거 같아 보였다.


주차는 따로 주차장은 없는 것 같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넓은 부지가 있는데, 차량이 충분히 많이 들어갈 정도의 자리가 있었다.


휴일 오후에 친절하신 사육사님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만들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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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함께 창원 아웃백


창원 아웃백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33 대흥인터빌 2층)

나는 사실 느끼한거 안좋아해서 아웃백 찾아서 가진 않지만,
와이프를 만난 이후 정기적으로 가는 아웃백.
아재 입맛으로 길들어진 나는 대학생 때 부터 와이프 입맛에 맞춰 삶을 살아왔다 ㅜㅜ

어김 없이 그 날이 왔다.
그녀가 아웃백이 땡기는 날.



매번 전 여자친구이자 현 와이프인 그녀와 가다가 오늘 처음으로 아기랑 같이 왔다 ㅎㅎ



아기 식판으로 가려지는 꼬맹이.



벌써부터 개구진 미래의 잼민이.



무한정 먹을 수 있는 빵.
15개월 아가야도 먹었다 ㅎㅎ



나에게 주문 결정권은 없다.

처음으로 이렇게 아기랑도 와봤는데,
괜찮은 거 같다.
아기 빵 먹이고 우리 밥 먹고 하니 너무 좋았다.
아기 데리고 자주 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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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찾는 시티세븐 맛집, 남포수제비


남포수제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320)

비오는 날 수제비가 생각나면 찾는 남포수제비.
와이프랑 아기와 시티세븐에 옷사러 갔다가 급 찾은 수제비.
역시 비가 오니 수제비가 생각난다.



나는 칼국수. 와이프는 수제비.
자주 오면 그렇고, 한번씩 찾으면 엄청 맛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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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과 유니시티 맛집 인쌩고기 방문

갑자기 저녁에 고기 먹고싶다는 와이프님과 방문한 중동 유니시티 맛집 인쌩고기.
티맵에 ‘인생고기’ 치면 안나온다.
‘인쌩고기’쳐야 나온다.

유니시티 인쌩고기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중앙로 79 에스제이빌딩)

와이프가 여성들이 많은 카페에서 맛집이라 자주 들어서 가고싶다하여 가보았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심.
삼겹살 시켰는데 남이 구워줘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오뎅탕 서비스.
김치는 없고 파김치 내어주신다.



해물된장찌개
밥도 맛이 좋고, 찌개도 맛있었다.



가격은 좀 있지만, 다음에도 충분히 재방문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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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그린하우스 주남점 데이트


그린하우스 주남점에서 3만원치 사면 만원 상품권 준다는 카톡 이벤트 알림을 받고 와이프랑 놀러간 주남점.
와이프는 빵순이다.
이 소식을 전하자마자 평일 수업이 없는 빈 시간에 아기를 데리고 드라이브 했다.



오전 10시.
아침에 30분 주식하고 바로 놀러간 그린하우스.
1등이었다.
역시 평일에 오기 쉽지 않다.
남들 일할 시간에 비교적 자유롭게 올 수 있다는게 감사하단 생각이 새삼 느껴졌다.



역시 몇개 안집었는데, 금방 3만원을 넘겼다 ㅎㅎ
빵순이인 와이프는 엄청 만족했다.



아기 데리고 오기 무척이나 좋았다.
우리 밖에 없어서 아기가 크게 떠들어도 괜찮았고, 큰 의자에 눈치 안보고 앉을 수 있어 심적으로 편했다.
다음에도 데이트하러 아기데리고 오기에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루프탑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것 또한 좋았다.
그린하우스 주남점의 상징, 그린이와 사진도 찍고 좋았다.



아무튼,
평일 오전 행복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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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어린이날 가족 여행(팬션, 온더선셋 카페)


와이프, 14개월 아가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기념 여행을 하였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만 ㅎㅎ
엄마 아빠도 데이트겸 1시간 37분 걸리는 거제 팬션에 놀러갔다.
다행이 오고가는 동안 아가야가 차에서 잠을 잘 자준 덕에 편하게 오고갈 수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팬션은 40만원대 였다..
날이 날인지라..
가성비는 좋지 않았다.
실내나 바깥을 보면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그런지 깔끔해보였는데, 욕실을 보니 오래 운영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수영장이랍시고 조그맣게 만들어놓았다.
애기 수영복 입히고 튜브 끼워놓고 물놀이 하기에는 좋았다.



바깥풍경이 오션뷰라고 해서 예약했는데, 다음부터는
더 철저하게 호실의 위치를 사전 검색해야겠다 생각하게되었다.
말이 오션뷰는 맞지만, 분명 앞 호실은 바다가 탁 트여있는 오션뷰다.
하지만.. 우리는 보기 갑갑한 정도..
다음부터는 이런거 중요하게 집고 예약을 하겠다 다짐한다.

하루 재밌게 놀고
다음 날, 재작년 이맘때 와이프랑 놀러왔던 온더선셋 카페에 다시가보았다. 추억삼아 ㅎㅎ



역시 내부도 외부도 세련되고 바다를 넓게 볼 수 있어 좋았다.



간단하게 허기가져 브런치를 먹고 가려고 시켰는데
이렇게 합쳐 3만원이 넘었다.
맛은 좋았는데, 가격에 비해 너무 빨리 해치웠다.
2만원은 자리값이라 생각하고 먹었다.



온더선셋은 대기업인가 보다.
각종 기녀품과 음식들을 브랜드화해서 진열해 놓았다.
갔다가 추억을 위해 건진 기념품들.
코끼리 인형은 아기가 보자말자 입으로 코를 물길래
죄송해서 사가지고 왔다 ㅎㅎ
침이 덕지덕지라..
집에 들고와서 침대 머리맡에 놔두었는데, 지금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괘씸하다.

이만, 끝
물론 속으로 계산적이게 생각했지만,
돈은 벌면 되는거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가족의 행복 가득한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여갔으면 좋겠다.
주식이 대박나면 다음에는 남해 아난티에 갈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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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한 사천 대하 맛집 벌떡새우’

지인을 만나고자 방문한 사천.
그분은 늘 사천시민으로써 맛집 탐방을 시켜주시려 하시는 아주 고마우신 분이다.
와이프와 함께 초대 받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


주소: 경남 사천시 해안관광로 375

벌떡새우.
지인 분께서는 대하철이면 늘 이 곳을 남편분과 방문하신다고 한다.






야외에서 먹으면 더 운치가 있어보였지만, 따사로운 햇살로 인해 안에서 먹었다.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바다 위에 떠있는
카페도 볼 수 있었다.







벌떡새우.
간판 그대로 벌떡벌떡 살아있는 싱싱한 대하를 소금구이 해주신다.
다소 불쌍하였지만, 이런 잔인함 속에서도 보고있자니 맛있겠다고 군침이 돌았다.
사람이란..



그리고 먹은 새우머리튀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배가 불렀지만,
꼭 먹어봐야된다는 새우라면을 끝으로 식사를
마무리하였다.



사천이라는 도시를 지인을 만나기 위해 갔었고
덕분에 이 도시는 아름다운 바다와 음식으로 인한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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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돼지국밥 맛집 1위, 장수촌 24시 돼지국밥’

창원 돼지국밥 맛집 중 1위라고 해도 창원 사람이면 다 인정할 집이다.
이 집의 역사는 엄청나게 오래되었다.
국밥의 맛을 처음 알던 20대 때부터 왔던 곳이니 정말 오래 된 곳이다.



장수촌 24시 돼지국밥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264번길 3


이 곳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국물의
진한 맛이기 때문인 듯 하다.




사장님은 국물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가짜와 진짜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시고자 이렇게 커다랗게 액자를 만들어 걸어두신다.


닭뼈가 아닌 100%사골만 사용하여 진국을 만들어 내시는 사장님.
이 뿐만 아니라 고기는 남기셔도 되지만 국물은 남기시지 말라는 사장님의 명언도 아직도 가슴 깊이 새겨두고 있다.
그만큼 이집 사장님은 국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신 듯 하다.
나 또한 국물을 먹어보면 진국이라는 것을 여러 국밥집을 다녀보며 알 수 있었다.
사장님. 큰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집은 단연코 진국이다.







국밥을 못먹던 스무살의 나의 와이프는 나와 함께한 10여년의 생활을 통해 국밥을 먹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진국의 맛은 알지 못한다.
10년은 더 같이 먹으러 다녀야겠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미리 다데기와 함께 간이 되어진 국밥을 주셔서 간 조절을 할 수 없다는게 단점이지 않을까 싶다.





최신 메뉴판 가격이다.
어느새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던 가성비 끝판왕의 국밥은 9,000원이 되어버렸다.



최저임금 상승과 최근 가스비 폭탄으로 인한 피치 못할 가격 인상인 듯 하다.
여기 눈에 보이는 종업원만 10명이 있었다.
왜 있어야돼는지 모르는 주휴수당도 지급하려면
직원들의 봉이 된 사장님은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
이제 더이상 국밥은 가성비 서민 음식이 아닌 현실에 살게 되었다.
그 마음을 아는지 오늘 날씨는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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